아이톡시, 독일 하모텍 그룹과 우크라이나 요소 생산재개 업무협약

입력 2024-03-19 14:16   수정 2024-03-19 14:16


아이톡시(전봉규 대표)는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독일 하모텍 그룹(HarmoTech Group GmbH)의 창업자이자 CEO인 에릭 부코스키(ERIC BUKOSKY)와 우크라이나 최대 요소·암모니아 생산 공장인 OPP(Odesa Port Plant)의 생산재개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작년 12월부터 아이톡시는 현지 합작법인과 하모텍 그룹의 기술진이 함께 OPP 공장을 약 3차례 현장 실사했으며 일부 시설 리노베이션 및 신기술 도입을 통한 효율적인 생산 재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OPP 공장의 생산재개시 향후 연간 36만톤의 고순도 요소 및 40만톤의 암모니아에 대한 독점 판매권한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한국이 한해 동안 수입하는 요소 80만톤의 약 45%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수입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3억불(약 1700억원)이다.

국내의 경우 디젤 차량용 요소수 원료는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톡시가 확보한 3고순도 요소 물량을 통해 중국발 ‘요소수 대란’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하모텍 그룹은 독일, 미국, 루마니아, 오만, 우크라이나 등 약 15개국에서 요소 및 암모니아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다국적 화학그룹이다. 요소 및 암모니아 정제기술과 관련된 국제특허를 20개이상 보유했다. 이번 OPP공장의 생산재개 공정에 독일 본사가 개발한 새로운 정제 기술을 도입해 2달 이내에 저비용 고순도 요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아이톡시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한국기업 최초로 지난해 10월 수도 키이우에 현지합작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합작법인 대표이사인 로만 그리고리신은 오데사 주정부의 수석국장 출신으로 지난 12일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 (UCCI)의 한국-우크라이나 비즈니스 협의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한국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OPP 화학공장은 1974년 오데사 인근 유즈니에 세워진 우크라이나 최대 요소·암모니아 생산 공장으로 약 150헥터 공장 부지에 자체 항만과 철도시설을 갖췄으며 생산 물량의 90% 이상을 유럽 등으로 수출했다. 노후화된 시설 및 러시아와의 전쟁 등의 여파로 2년전부터 요소 생산을 멈췄으나, 지난 2월 OPP공장의 99.7%지분을 보유한 우크라이나 국부펀드가 일자리 창출 및 경제회복을 위한 전격적인 생산재개 지원 결정을 내렸다.

전봉규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OPP 공장의 고순도 요소 생산재개 시 확보된 물량으로 유럽 내 수출뿐 아니라, 한국의 경제안보 핵심품목 중 하나인 요소를 민간기업차원에서 확보해 제3국 요소 생산기지로 확보하는 효과까지 있다”며 “우크라이나 현지 합작법인을 통해 재건 사업을 포함한 여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기업 성장 극대화에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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